홍석준 미래통합당 후보
홍석준 미래통합당 후보

△대구 달서구갑 = 홍석준 미래통합당 후보는 1일 “코로나 사태를 맞아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어려운 위기를 잘 헤쳐 나가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긴급 생계자금 지원은 형평성에 맞게 적기에 지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3월기준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의하면 코로나19 영향으로 대구·경북권의 1분기 경기는 전국 7개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큰 폭으로 악화됐다”면서 “철강, 자동차부품, 섬유, 서비스업 등 전반적으로 수요위축과 조업차질, 수출 부진까지 겹쳐 대구지역 경제가 장기적인 불황의 터널을 거치는 상황이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 성서공단 가동률이 65%로 전년 동기 대비 폐업이 5% 증가한 상태로 현 코로나 사태가 지속된다면 훨씬 많은 업체가 폐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정부는 일률적인 생계비 지원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존폐의 갈림길에 있는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대책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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