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울릉군이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으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울릉군 코로나19 총력대응 지역사회 지원과 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해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종합대책은 예산·세제·계약분야, 지역경제·소상공인분야, 생활·복지분야, 문화·관광분야, 농·축산·어업분야, 보건·의료분야 등 6개 분야 32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각 분야별로 해당부서에 문의전화하면 상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울릉도는 관광관련 산업에 70% 이상 의존하고 있다. 특산물인 산채, 오징어 등 수산물과 가공 산업 등 모든 산업이 관광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

올해 들어 3월말 기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의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5% 감소한 5천191명으로 집계됐다.

김병수 군수는 “지역 관광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종합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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