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에 거주하는 97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2일 만에 완치돼 병원을 나섰다.

청도군은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97·여)가 지난 25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자택에 있던 그는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청도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후 포항의료원에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지난 25일 완치 판정을 받고 현재 청도군 각남면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A씨는 26일까지 집계된 국내 완치자 4천144명 가운데 최고령으로 확인됐다. 기존 국내 최고령 완치자는 지난 22일 완치 판정을 받은 경산거주 B씨(93·여)였다. 청도/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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