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감염 위기 상황에서 불안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나, 과도한 불안은 몸과 마음을 소진해 면역력에 부정적인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이에 안동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전화 상담으로 감염병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 외부활동 제한으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 개학 연기로 가중된 자녀 돌봄에 대한 어려움, 격리된 상태로 인한 마음의 고통 등 코로나19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전문심리상담사의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안동시건강가정지원센터(054-900-6005, 6008)로 전화하면 된다.
현은민 안동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모두가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마음 건강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