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은 이날 자신의 SNS에 “3월 24일부로 전역을 명받았다”며 “저를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역 인사를 올렸다.
그는 “맡은 임무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수행해, 지나고 보니 행복했던 추억도 많이 남았다”며 군 복무 기간을 돌이켜본 뒤 “본업인 가수 조권으로 돌아간다. 무지갯빛 다양한 모습을 기대 많이 해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조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군 방침에 따라 말년 휴가를 마치고 부대 복귀 없이 바로 전역했다.
조권은 지난 2018년 입대해 군악대로 복무했으며 육군본부 창작 뮤지컬 ‘귀환’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솔로 음반으로도 활동했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2017년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