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조권이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2AM 출신 가수 조권(31)이 24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조권은 이날 자신의 SNS에 “3월 24일부로 전역을 명받았다”며 “저를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역 인사를 올렸다.

그는 “맡은 임무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수행해, 지나고 보니 행복했던 추억도 많이 남았다”며 군 복무 기간을 돌이켜본 뒤 “본업인 가수 조권으로 돌아간다. 무지갯빛 다양한 모습을 기대 많이 해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조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군 방침에 따라 말년 휴가를 마치고 부대 복귀 없이 바로 전역했다.

조권은 지난 2018년 입대해 군악대로 복무했으며 육군본부 창작 뮤지컬 ‘귀환’에 출연하기도 했다.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으며, 솔로 음반으로도 활동했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2017년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