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학회, 27인 발표
김종환·노준석·신희준씨 선정

김종환 교수, 노준석 교수, 신희준 선임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총장 김무환) 연구자 3명이 대한민국 광학계의 미래 유망주로 꼽혔다.

24일 포항공대는 김종환 신소재공학과 교수, 노준석 기계공학·화학공학과 교수, 신희준 포항가속기연구소 선임연구원이 한국광학회가 선정하는 ‘우리나라 광학계를 이끌어 나갈 유망한 젊은 광학인(OSK Rising Stars 30)’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종환 교수는 초고속 분광 분석 기법을 이용해 2차원 나노 물질 내 밸리 전자 상태의 동역학 특성을 규명하고 기대수명, 전류 등을 제어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준석 교수는 카이랄·하이퍼볼릭·음굴절 메타물질 기초 연구 및 메타표면 기반 미래형 디스플레이·이미징 응용 연구 등 메타물질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희준 선임연구원은 테라헤르츠 거대장을 이용해 전계 인가에 따른 그래핀 및 GaAs 박막 내 운반자의 비선형적 거동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광학발전에 기여했다.

지난달 20일 한국광학회(OSK)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를 창립 30주년 기념의 해로 정하고 이를 기념, 우리나라 광학계를 이끌어 나갈 젊은 광학인 27인을 선발해 발표했다.

선정된 연구자들은 만 40세 이하의 한국광학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선발됐으며, 대표 연구업적의 우수성과 광산업 진흥에 대한 기여도, 대한민국 광학에 대한 비전 및 차세대 리더로서의 소양 등을 위주로 평가됐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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