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성] 안동과 의성지역 도서관들이 도서 대출 배달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는 23일부터 시립도서관이 책 대출·배달 서비스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말부터 시행한 휴관이 장기화함에 따라 책을 빌리는 데 따른 시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매주 월·수·목·금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책을 미리 신청하고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직접 가서 차 안에서 받으면 된다.

1명이 14일 동안 5권 빌릴 수 있고 수령할 때 대출회원증을 보여줘야 한다.

의성군도 지난 22일부터 도서 대출 배달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1명이 5권을 10일 동안 빌릴 수 있다.

예약 시간에 도서관을 찾으면 직원이 차에 탄 이용객에게 소독한 책을 준다.

책을 돌려주려면 도서관 현관에 있는 무인반납기에 넣으면 된다.

/김현묵·손병현기자

    김현묵·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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