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공유 태양광… 13억 확보

경상북도는 ‘전력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시민참여 옥상공유 태양광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6년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한 15개 사업 중 평가를 통해 6개 사업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경북테크노파크, 포스텍, (주)에이치에너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 각 12억 6천만원씩 전체 사업비 50%를 포함해 이번달부터 10개월간 총 50억 4천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도는 최근 전국 최초로 ‘알이백(RE100)’, ‘전력 플랫폼’을 비즈니스 모델에 도입했다.

알이백(RE100; Renewable Energy 100%)이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현재 구글·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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