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성정책개발원, 3인 이상 소모임
연극·놀이·교육 분야 등 내달 3일까지

“‘여성의 권리 향상’을 위해 활동해 온 단체들을 지원합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은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앞장 설 양성평등 풀뿌리단체를 공모한다.

풀뿌리단체 지원사업은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과 활동의지가 있는 소모임을 육성해 경북의 양성평등 의제를 발굴하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공모자격은 경북도에서 활동할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모임이며, 공모분야는 △양성평등 관련 연극활동(찾아가는 연극공연, 아이들과 함께하는 인형극, 시나리오 제작 등) △여성·가족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활동(양성평등테마 학습·문화활동, 양성평등 어린이 그림책 교육활동, 양성평등교육 콘텐츠 개발활동, 도민 양성평등교육 및 놀이, 여성·가족 역량강화사업 등) 분야다.

공모신청은 4월 3일까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 개발원소식란에서 지정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happyaudri@forwoman.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는 200만원이 지원되며, 5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지난해 3개의 풀뿌리 소모임을 지원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양성평등 의제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경북 여성들의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내 풀뿌리단체와 협력을 통해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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