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군사학과 제6기 졸업생 37명 전원이 장교로 임관하는 가운데 제6기 졸업생과 군사학과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군사학과 제6기 졸업생 37명 전원이 장교로 임관한다.

지난 21일 해병대 사관후보생 제128기 최종합격자 발표에서 박상원, 김아현 졸업생이 최종 합격함으로써 제6기 졸업생 37명 전원이 육군(23명)과 해병대(14명) 장교로 임관하며 ‘전원 임관 전통’을 계승했다. 육군은 충북 괴산의 학생군사학교, 해병대는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각각 4개월, 3개월간 장교 양성 교육을 받는다.

군사학과 제6기 졸업생들은 지난 4년간 군사학 전공수업을 통해 장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지식을 체득하는 한편, 병영체험 훈련·동계 및 하계 극훈련·고강도 체력 합숙훈련 등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 극기력을 함양해왔다. 또 학과 교수들의 지도를 통해 실무능력 또한 겸비함으로써 육군 및 해병대 실무부대에서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학과개설 10주년을 맞은 경운대 군사학과는 그동안 독창적인 우수 장교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운영해 매년 졸업생 전원을 장교로 배출하는 동시에 각 군의 장교 양성 교육 과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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