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 추가되며 232명으로 늘었다.

 청도 대남병원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반면,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는 늘어났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32명으로, 200명이던 전날 오후 6시 이후 32명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청도 112명, 경산 37명, 의성 20명, 영천 13명, 포항 11명, 안동 8명, 칠곡 5명, 구미 5명, 경주 4명, 문경 3명, 영주·예천 각 2명, 김천·영덕·청송 각 1명이다.

이전까지 111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15명 추가돼 기존 37명에서 52명으로 증가했다.

전날 29명이던 이스라엘 성지 순례 참가 확진자는 거주지 신고 기준에 따라 28명으로 1명 줄었고, 나머지 41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같은시각 기준 코로나19 관련 경북지역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6명, 경주 자택발견 1명 등 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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