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판명 50대와 접촉

포항 해병대군수단 소속 여성 간부 1명이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간부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된 공사업자 A씨(54·대구)와 접촉한 인물로, 부대 인근의 군수단 독립숙영지 공사를 담당하던 감독관이었다. 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23일 확진 통보받았다. 현재 격리 조치 중이다. 부대는 지역보건당국의 협조를 받아 역학조사 및 접촉자 거주지역, 부대 내 이동 동선을 고려해 방역을 실시했다. 동시에 해당 부대 장병 내외부 출입금지, 접촉자 격리, 외부인 출입금지 등을 하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2차 검사를 해야 확진자로 판정이 나는데 현재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결과는 24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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