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소비↑ 생산량↓

경북도가 올해 지속적인 쌀값 안정을 위해 ‘품질을 높이고, 소비를 늘리고, 생산량을 줄이고’라는 ‘쌀 3고 정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도는 쌀 품질을 높이고자 미곡종합처리장(RPC)의 도정시설 개선과 저장시설 추가설치, 다수확 위주에서 고품질 위주의 품종으로 전환 등을 지속 추진한다.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을 선정·홍보하고 선정된 브랜드 쌀 경영기업에는 홍보·판촉비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쌀가루를 저렴한 가격으로 식품업체에 공급해 쌀 가공식품 소비도 활성화한다.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 도는 지난해 벼 재배면적을 전년보다 2천884㏊(3%)를 줄인데 이어 올해도 3천㏊(3%)를 줄일 계획이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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