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
이어 전원합격 ‘겹경사’ 맞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서 응시잔 전원 합격한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졸업식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대학교 제공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간호학과가 제60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40명 전원이 합격했다.

지난해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인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받은 것과 더불어 이번 전원 국가고식 합격으로 겹경사를 맞이한 포항대는 명실공히 지역 간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에 이어 최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취업이 확정된 홍수정 졸업생은 “4년 동안 1:1 멘토링 프로그램, 국가고시 대비 자율학습 지도 등 학생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생이 된 것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박필남 학부장은 “평생 지도교수제의 밀착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지도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교수진은 물론 최신의 실습 장비를 활용해 임상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수업을 진행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2010년 첫 신입생 입학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까지 48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전국 유수의 종합병원, 대학병원, 보건소 등에 취업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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