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마음건강백세’사업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음건강 백세’는 우울, 불안 등 노년기에 겪게 되는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된 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개별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경북도 노인 정신건강 종합검진 결과, 경증이상 우울 22.2%, 경증이상 불안 17%, 자살사고 3.9%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노년기 정신건강 검진을 토대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 및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봉화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봉화군보건소 및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마음건강 백세’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접근성의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