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명칭이 사명대사공원으로 바뀐다.

최근 김천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민원실에서 명칭 변경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사명대사공원이 응답자의 47%로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당초 직지사 인근에 조성하는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직지문화공원, 무궁화공원, 친환경생태공원 등 4개 공원의 통합명칭을 정하려다가 하야로비공원만 바꾸기로 했다. 사명대사는 김천 직지사에서 출가한 고승이자 임진왜란 의병장이라서 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4월 준공될 사명대사공원은 사업비 930억원을 들여 14만3천여㎡에 조성하는 문화·생태·체험형 복합휴양단지다. 2016년 12월 1단계 토목·조경공사를 완료해 개방한 바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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