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새벽 시간에 바다로 뛰어든 30대 여성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13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2시 7분께 남구 송도해수욕장에서 A씨(37·여)가 바다로 들어갔다는 내용의 신고가 그의 동생에 의해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육지에서 30m가량 떨어진 곳에서 허우적대다 물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했고, 즉각 구조에 나서 A씨를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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