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급성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생명을 구한 모범 경찰관<본지 1월 20일자 4면 보도>들이 포항시장 표창을 받았다.

포항시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해 김현필(효자지구대·사진 오른쪽) 경위와 김대활(송라파출소) 경위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남구 오천읍민운동장에서 혀가 말려들어 호흡을 못하는 A씨(40)를 발견하고 차례로 심폐소생술을 펼쳤다. 두 경찰관은 구급대원이 현장으로 도착할 때까지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이어나갔고, 다행히 A씨는 의식을 차린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A씨는 건강을 찾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필 경위와 김대활 경위는 “대한민국 경찰관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환자를 도왔을 것”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시라기자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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