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개장 앞두고 프로그램 운영
내달 1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의성] 의성군은 오는 4월 문을 여는 의성 펫월드에서 문제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제 있는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을 위해서다.

다음 달 11일까지 수요일마다 오후 2∼4시 전문 강사가 체계 있는 교정 교육을 한다.

희망하는 사람은 펫월드에 미리 연락한 뒤 교육에 참석할 수 있다.

앞으로 어린이, 청소년 등을 상대로 체험 교육을 하고 주민을 위한 정기 동물치료도 할 계획이다.

군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으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100억원을 들여 단북면 노연리 국민체육센터 인근 3만2천600여㎡에 펫월드를 짓고 있다.

애견호텔, 수영장, 야외쉼터, 캠핑장 등을 갖춘 복합테마 공간이 들어선다.

의성군 관계자는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며 문제 반려견 행동 교정에 관심이 높다”며 “반려견과 행복한 일상을 이어나갈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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