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우려 탓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불교계도 계획된 행사를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다.

대구불교사원연합회는 오는 8일 경주 칠포해수욕장에서 봉행할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 합동 방생대법회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포항불자기자회는 오는 15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포항시민 대상 윷놀이 대회를 연기했고, 같은 날 세계불교태권도총연맹이 경산 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1회 전국 태권도 대회도 연기하기로 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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