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소장 취임·이용우 소장 이임

 

이용우 전 소장(오른쪽)과 김명기 소장.
이용우 전 소장(오른쪽)과 김명기 소장.

【영덕】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6·7대 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용우 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고 안정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이희진 군수에게 감사드리며, 한결같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헌신한 8천627명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소장은 2009년 3월 1일 3대 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취임해 6대 소장까지 10년 10개월간 재임하면서 영덕군 자원봉사 활성화와 행복한 영덕 만들기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18년 태풍 콩레이와 2019년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땐 민관협력기구인 통합자원봉사지원단장을 맡아 역량을 발휘했다.

수해지역 자원봉사 수요를 파악해 전국 8천500여 자원봉사자들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급식과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이런 노력과 열정으로  2008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우수 자원봉사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으며, 2016년과 2019년에는 영덕군이 경북도 자원봉사 기관표창인 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작년에는 행정안전부장관이 수여하는 우수 자원봉사센터 기관표창도 받았다.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30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6·7대 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7대 자원봉사센터 김명기 소장은 1982년 3월 지품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달산면장과 영해면장을 거쳐 2016년 의회사무과장으로 근무하다 2018년 퇴임했다.

김 소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센터 소장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군민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주는 자원봉사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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