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기초생활훈련·예술치료 등 실시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지역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8일 센터에 따르면 매주 화·수요일 진행되는 주간재활프로그램으로는 기초생활훈련과 집단프로그램을 통한 사회기술, 인지재활, 미술, 문학 등의 예술치료 등이 있다. 단기재활프로그램은 옴니버스 형식의 힐링 음식, 음악, 아트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열린다.

보건소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 정신장애인들의 자아정체감 형성을 돕고, 나아가 이들이 사회생활에 적응해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1회 정신의료기관의 입원 환자들을 방문해 퇴원 후의 지속적인 관리, 약물증상관리 및 재발방지, 사회생활 복귀를 위한 재활치료의 중요성을 안내하는 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지역의 정신질환자들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 여가활동 체험과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겪는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일상생활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사회적응 회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270-4766~9) 혹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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