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송준섭 센터장 임명
ASEAN 국가 발전 지원 거점으로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최근 미얀마 양곤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각각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Handong-ASEAN Start-up & Innovation Center)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

양일간 열린 행사에는 한동대를 비롯해 미얀마 및 캄보디아 현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한동대는 이동현 밀알복지재단 미얀마 지부장을 미얀마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장으로, 송준섭 한아봉사회 코디네이터를 캄보디아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번 한동-ASEAN 창업혁신센터 설립은 지난해 주ASEAN대한민국대표부, 숙명여자대학교, 한동대학교 간의 업무협력 양해각서 및 한-ASEAN 정상회담 합의 정신을 이어 ASEAN 국가 내 고등교육 발전과 미래를 위한 실질적 지원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동대는 센터를 ASEAN 국가 내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 현지 사회 문제 해결 지원 등 ASEAN의 지속 발전 역량 강화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ASEAN 국가에 창업혁신센터를 추가 개소해 ASEAN 국가 기업인, 대학생 및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한동대는 한국 최초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서 수년간 ASEAN 국가 내 개발도상국 대학과 기업가정신훈련 및 공동교육과정 등 다양한 고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정부와 UN 및 UNESCO로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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