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먼저 지난해 수시 채용을 공식화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연휴 기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현대차는 오는 27일까지 HR 기획 및 인력 운영, 내달 2일까지 △연구개발(R&D) △재무회계 △원가관리 △경영분석 △기업설명회(IR)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전형 이후 1·2차 면접을 거쳐 4월 중 입사가 예정돼 있다.

기아차 신입사원 채용 모집은 내달 3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선행생산기술, 생산기술설계, 생산기술 등이다.

이 밖에도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토에버가 각각 설 연휴 직후인 이달28일, 29일까지 서류 지원을 받는다.

현대중공업은 선박 연구와 엔진 연구, 한국조선해양은 에너지기술과 생산기술 등 연구원을 뽑는다. 모집 기간은 내달 9일까지다. SK이노베이션도 다음 달 9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e-모빌리티 사업과 배터리 생산기술 엔지니어 등이다.

KT&G는 오는 28일까지 글로벌·인사·SCM 등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현대삼호중공업도 내달 5일 대졸 신입 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한다.

건설 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대우조선해양건설 등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업계 관계자는 “삼성, LG 등 주요 대기업들은 설 연휴 이후 채용을 진행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