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달성종합스포츠파크 주·보조경기장, 논공축구장 등 4개 구장에서 달성컵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축구팀을 대상으로 달성군, INFC, PNC, 하이두 축구클럽 등 클럽부 7개팀, 달성 화원초, 서울 대동초, 경기 신곡초, 순천중앙초, 남해초 등 학원부 20개 팀 등 총 27개 팀 800여 명의 전국의 상위권 학교, 클럽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클럽부 우승은 하이두, 준우승 INFC, 3위가 PNC 축구클럽이 차지했다. 학원부 우승은 창원초등학교, 준우승은 구미 비산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전지훈련을 겸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비슬산유스호스텔(호텔 아젤리아), 대구교육 낙동강수련원 및 인근 숙박시설에서 숙식하며 겨울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문화체육의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달성군이 이번 달성컵 스토브리그 축구교류전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체육시설을 전국에 홍보하고 유소년 축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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