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오는 울릉도 나리분지 설원에서 전국 산악구조대 동계훈련과 대규모 스노우 페스티벌 등 다양한 겨울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사진>

27일 울릉군과 울릉군산악연맹에 따르면 오는 2월 13~16일 대한산악구조협회 주관으로 울릉도 나리분지 일원에서 산악구조대원 250여 명이 참가하는 동계합동훈련이 개최된다.

20~23일은 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스키협회, 울릉군산악연맹 주최로 나리분지 일원에서 전국 산악인 및 일반인 400여 명이 참가하는 스노우 스키페스티벌이 이어진다.

28일~3월 3일까지는 코오롱 등산 학교 설상반 4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울릉군과 울릉군산악연맹이 겨울철 관광객 유치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유치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전국 스키인들이 울릉도 설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스키인들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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