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개장한 지 1주일도 안 된 테마파크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22일 오후 7시 30분께 대구 중구 동성로 소재 테마파크인 스파크랜드에서 대관람차가 2분여 동안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대관람차에는 이용객 10여명이 타고 있었다. 운행 중이던 대관람차가 갑자기 멈춰서자 일부 이용객들은 공포감에 사로잡혀 지인들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급히 연락하기도 했다.

스파크랜드 측은 “누수를 감지하는 센서가 민감하게 반응해서 잠시 정전된 것 같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스파크랜드는 지난 17일 개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