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문화회관(관장 박원숙)은 22일 올해 선보일 ‘2020 연간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연 라인업은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 높은 공연 위주로 40여건의 기획공연을 계획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에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부터 처음 시행해 서구문화회관의 브랜드공연으로 자리 잡은 서구애(愛) 마토콘서트가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매월 개최된다.

다음달에는 가수 하림과 월드뮤직앙상블 비아트리오의 콜라보콘서트인 초콜릿이야기를 시작으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다채롭게 개최할 예정이다.

시즌기획공연으로는 신년음악회 브라보 빈센트‘별이 빛나는 밤에’, 신춘음악회 해피싱어 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신파극‘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와 송년음악회 등이 예정돼 있다.

올해 서구문화회관의 역점사업인 문화감성 세대공감‘메기의 추억’페스티벌이 문화회관 뒤편 이현공원 전역에서 5월, 6월, 8월, 9월, 10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5차례에 걸쳐 열린다.

이 밖에도 상주단체인 극단 한울림의 제작공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 대구오페라축제 소오페라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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