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 세계문화페스티벌 열려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들이 펼치는 ‘세계문화페스티벌’<사진>이 오는 2월 1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이 주최하고, 밝은누리포항후원회와 새화랑청소년연합이 공동 주관하는 세계문화페스티벌은 올해 18회째를 맞는다. 18기 해외봉사 단원을 포함한 600여 명의 학생들은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문화페스티벌은 대학생들이 도전정신을 발휘해 각 나라에서 배운 경험을 주제로 문화댄스, 체험담, 뮤지컬, 트루스토리 등을 직접 기획하고 창작한 무대이다. 세계 문화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글로벌 세계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로 평가받는다.

밝은누리포항후원회 관계자는 “이번 경주 공연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맞춰 다양한 국가와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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