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 협력
공동 추진 실무협의회 구성

경북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이철우 도지사와 변창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고령화·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LH는 도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의성에 추진 중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일자리 창출, 주거 확충, 문화·복지 개선으로 청년들이 찾아오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다. 시범마을에는 월급 받는 청년 농부 등 70여명이 활동 중이고 인프라 구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양 기관은 도시재생·생활환경 개선, 청년주거 단지 조성, 청년 일자리, 귀농·귀촌, 산업단지 활성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력 사업에 성과를 내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은 중앙정부와 지방, 기업, 도시, 농촌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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