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광명소 재탄생 기대

대구 금호강 수변과 매천대교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밤이 아름다운 대구 만들기’의 첫 단계로 금호강 수변과 매천대교에 야간경관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금호강 진입수변은 염색산업단지 등 금호강 강줄기 따라 이어지는 수변 녹지축으로 야간에는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였다.

이에 따라, 수변이 있는 와룡대교에서부터 금호대교 자전거도로 구간(1.8km), 팔달교 주변(0.5km) 등 대구의 진입관문이 어둡다는 인식이 많았다.

금호강변 진입경관 빛 만들기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경부고속도에서 대구로 진입하는 관문을 우선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빛 공해가 없도록 빛 밝기를 조절하고 눈부심 방지설비를 갖췄다. 또 경부고속도로 진출입 관문인 매천대교는 경부고속도로 통과구간을 ‘빛의 관문’으로 디자인해 대구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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