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 입구 하야로비공원에
190억 들여 2022년 완공
3D 영상관·관 체험 등 구성

[김천] 김천시가 사후 세계를 경험하는 ‘지옥테마체험관’을 짓는다.

20일 시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처럼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체험장이다. 시는 국·지방비 19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직지사 입구 하야로비공원에 황악지옥테마체험관을 건립한다. 황악은 직지사가 위치한 황악산을 의미한다.

지옥테마체험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천30㎡ 규모이고 체험관, 영상관,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체험관은 권선징악을 기본으로 삼아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사후 세계를 각각 체험하는 곳이다.

김천시는 사후세계를 간접 경험 하는 관 체험도 구상하고 있다.

영상관은 3D 영상으로 선과 악의 세상을 체험하는 곳이라고 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동서양 문화를 기반으로 선과 악을 구분하는 체험관 및 영상관을 건립한다”며 “세부적인 내용은 최종 용역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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