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역사 화장실 및 수유실 등에 대한 불법촬영 예방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불법촬영 점검단 안심도우미 사업’을 모든 역사로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사회활동지원 참여사업과 연계한 사업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불법촬영 걱정 없는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서구와 달서구, 수성 및 달성시니어클럽과 동구, 북구, 함지노인복지관 등 총 7개 기관에서 233명의 불법촬영점검 안심도우미가 참여하고 있다.

점검단은 역사 화장실과 수유실 등 취약개소에 대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 등을 점검하고 불법촬영 예방활동도 함께 한다. 점검은 1, 2, 3호선 전 역사를 대상으로 일 2회 이상 실시되며,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된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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