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도 독도사랑이 뜨겁다.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학생회에서‘독도사랑 뱃지 및 방향제’판매 수익금을 독도홍보를 위해 써달라며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독도사랑수익금 기부는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학생회 중등부(회장 이서준)와 고등부(회장 박정환) 36명의 학생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독도사랑 뱃지 만들기에 나섰고, 지난해 12월 학생회 주관 축제현장 부스 등에서 독도사랑 뱃지 및 방향제를 판매해 수익금을 독도사랑본부에 기부했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학생회는 ‘독도에 대한 인식 고취 및 독도사랑 정신함양’‘재외학교 학생들의 애국심 및 정체성 함양’을 주제로 다양한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직접 3D 프린트로 독도를 인쇄하고 알지 네이트로 석고방향제를 제작해 독도사랑 실천의 의미가 더 해졌다. 특히 독도모형으로 만들어 기금도 모으고 독도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 “지난해에도 베트남의 한국국제학교 초·중·고등학교에서 다양한 독도 캠페인을 통해 기부를 했다”며“독도사랑본부는 보답으로 독도사랑 강연 및 탐방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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