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3년까지 358억 투입
상수관망 정비·블록시스템 구축
고품질의 수돗물 공급 위해 추진

영주시는 안정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 교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주] 영주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3년까지 358억여원을 투입해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상수관망 정비와 블록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도시설 노후화로 인한 각종 재해와 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상수도 공급의 양적·질적 향상을 통해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추진계획에 따르면 시가지 동 지역과 안정, 순흥, 단산, 부석 등 4개 면지역의 노후 상수관 86km를 정비한다.

또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중블록 5개소와 소블럭 31개소를 구축하고 상수도 관망도 전산화 및 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해 상수도 안정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위탁 시행해 2023년까지 노후 수도관 교체 등 사업수행과 지방상수도 경영 개선을 위한 기술 등을 시에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환경부 사전기술검토 승인을 거쳐 2021년 1월 공사를 착공해 2023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62%인 유수율이 85%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노후상수도 정비가 마무리되면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물론 수도시설 유지관리비 저감, 생산비 절약 등 효율적인 운영 및 경영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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