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29호선 ‘SM JEJU LNG 2호’는 지난 2017년 가스공사가 20년간 제주지역에 연간 최대 55만t의 LNG를 공급하기 위해 발주한 LNG 수송선 2척 중 1척으로 삼성중공업이 건조하고 대한해운이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운항 중인 SM JEJU LNG 1호선과 이번 2호선은 통영기지와 제주기지를 오가는 7천500㎥급 소형 LNG 수송선으로 가스공사와 조선 3사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한국형 LNG 화물창 KC-1을 적용했다. 또 2호선은 선박 연료용 LNG 공급설비를 탑재한 아시아 최초 ‘LNG 벙커링 겸용 선박’으로 앞으로 가스공사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LNG 벙커링 사업에 앞장서게 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