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 투수 김진성(35) 선수가 11일 경기도 광주시유소년야구단(감독 이정구)과 경민중학교 야구부(감독 김동연)가 동계훈련 중인 영덕군 영해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을 찾아 야구 꿈나무들에게 한 수를 전수했다. <사진>

김 선수는 이날 야구 꿈나무들에게 투수에 관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또 동기 부여, 목표 설정, 끊임없는 노력 등 프로야구 선수가 되기 위한 필요한 세 가지 원칙도 들려주며 꿈나무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김 선수와 절친인 광주시유소년야구단 이정구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어렵게 야구를 했기 때문에 늘 후배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도와주고 싶었다. 후배들이 모두 프로야구 선수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선수도 “올 시즌에 더 좋은 모습으로 활약해 지속적으로 후배들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구(경기도 광주시유소년야구단) 감독과 김동연(경민중학교 야구부) 감독은 “김진성 선수가 동계훈련 중인 영덕을 찾아 후배들을 위해 간식까지 제공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김 선수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길 바라고 우리도 후배들을 잘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경기도 광주시유소년야구단과 경민중학교 야구부의 연합으로 진행되고 있다.

선수들은 투수, 내야, 외야, 타격 등 전담 코치의 전문적인 코칭을 받으며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훈련과정에서의 건강 상태도 수시로 체크 받고 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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