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컬링센터. /의성군 제공
[의성] 의성군은 설 연휴에 전문 컬링팀 훈련장인 컬링센터를 무료 개방한다.

9일 군에 따르면 귀성객 등이 의성을 대표하는 동계 스포츠 컬링을 하며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오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

컬링장 이용에 필요한 장비(컬링화 등)도 공짜로 대여한다.

이 기간 근무자를 편성해 이용객이 안전하게 체험하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군은 2004년 4월부터 의성읍 충효로에 22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887㎡에 2층짜리 컬링센터를 짓고 2007년 2월 문을 열었다.

국내 첫 컬링 전용 빙상장이다.

1층에는 1천116㎡인 경기장 4레인, 사무실, 심판실 등, 2층에는 관람석(300명 수용), 탈의실, 대회진행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현묵기자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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