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최근 트로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구미에서 ‘출발! 2020 트롯한마당’행사가 열린다.

아모르파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김연자와 함께하는 ‘출발!2020트롯한마당’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구미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구미의 강동과 강서지역의 문화 치우침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한 에스티엔터테인먼트의 첫 기획작품이다.

트롯과 클래식, 국악, 댄스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콜라보 형식으로 보여준다.

공연에는 트로트계의 전설 김연자를 비롯해 ‘돌리도’의 서지오, ‘잘못찍었어’정대식, ‘행복을 주는 사람’ 조경희 등 인기가수와 판소리 무형문화재 이소정, LG페스티벌 댄스부분 대상을 받은 유캔크루가 멋진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고, 공연에 필요한 음향, 조명, 백댄서 등을 구미 인적자원들로 구성, 지역의 공연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익금 일부는 지역 소년소녀 가장의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SR석 7만원, S석 5만원이다. 현장 예매는 당일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미예술회관 로비에서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054-476-1151로 하면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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