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이 2020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윈회에서 실시하는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중 하나로 도시와 농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의 주도하에 추진되는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에 희망을 주기 위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 주택 정비, 안전시설 등 생활 및 위생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문화·복지사업 등 휴먼케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읍면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30년 이상 노후주택비율 89.4%, 슬레이트 주택비율 33%인 해저2리(솔안마을)를 새뜰마을사업에 선정했다. 

조준한 도시교통과장은 “전국 지자체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슬레이트철거 및 친환경 소재의 지붕 개량을 비롯한 주택정비, 생활·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 사업과 주민역량강화, 휴먼케어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며 “꼭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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