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돌봄교실 수용인원이 지난해보다 1만4천명 더 늘어난다. 다가오는 신학기에는 돌봄 공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초등돌봄교실을 700실 확충해 지난해보다 1만4천여명 늘어난 30만4천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초등돌봄교실은 방과후 학교에 마련된 돌봄교실에서 맞벌이가정 자녀 등을 돌봐주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전국 6천117개 초등학교 1만3천910실에서 29만358명이 돌봄 지원을 받았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노후 돌봄교실 1천503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1천700여실의 환경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초등돌봄 수요조사 결과 등을 활용해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지역돌봄기관과 협력해 대응하기로 했다. /김민정기자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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