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2월까지 총 세 차례
제주·中 메이저우·부산 등서
전술훈련 등 실시 시즌 준비

상주상무 선수들이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상무 제공
[상주]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7일부터 1차 훈련지인 제주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상주상무는 1월부터 2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전지훈련을 통해 ‘One Team’ 만들기에 주력한다.

1차 훈련은 제주도에서 16일까지 열흘간 진행하며, 나흘간 휴식을 가진 뒤 20일부터 2월 6일까지 중국 메이저우에서 2차 훈련을 하고, 막바지 3차 훈련은 부산 기장에서 2월 10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2차 훈련 때부터는 신병 선수(박용우 외 11명)들이 합류해 본격적인 조직력 다지기에 집중한다.

선수단은 개인 훈련과 단체 훈련을 통해 체력 단련 및 팀워크 향상에 주력하면서 연습경기와 전술 훈련으로 경기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0시즌 주장 완장을 차게 된 한석종 선수는 “지난해에는 훈련소 입소 때문에 동계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돼 마음이 편안하다”며 “전지훈련 기간 동안 동료들과 함께 부상 없이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해 구단 창단 최다승점 달성과 5년 만의 FA컵 준결승 진출 등 굵직한 구단 역사를 써내려갔다.

올해는 더 큰 목표를 향해 전진 하겠다 다짐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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