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와 함께 대구·경북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지역별 강수량은 영덕 43.5㎜, 포항 41.9㎜, 영주 39.2㎜, 상주 33.4㎜, 경주 28.5㎜, 청송 26.0㎜, 대구 13.5㎜를 기록했다.

8일은 중국 내륙의 기압골과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 강한 남서풍을 타고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하게 되면서, 대구·경북지역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리겠다. 예상강수량은 경북북부 20∼60mm, 대구와 경북남부 10~40㎜, 울릉도·독도 30∼80mm이다. 저기압의 후면을 따라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영하로 떨어지는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는 1∼5cm의 눈이 쌓이겠다. /이시라기자

    이시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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