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조1천627억원 집행
전년보다 4천459억원 늘어

방조달청은 2019년 4조1천627억원의 조달사업을 집행해 역대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며 4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3조 7천168억원보다 4천459억원(11.99%)이 증가한 수치다.

사업별로는 내자구매사업 3조3천755억원와 시설공사 7천872억원이 집행됐으며 이 중 2조515억원이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계약을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구·경북에 본점소재지를 둔 장애인·여성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지원실적은 4천688억원으로 지난해 4천26억원보다 662억원(16.44%)이나 증가했다.

박준훈 대구조달청장은 “조달사업 실적 4조원 돌파는 공공기관과 업계의 조달업무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방·공유·협업·소통의 자세로 업무에 매진하겠다” 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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