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출입기자 간담회서 밝혀

김충섭 김천시장이 7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이 7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천】 김충섭 김천시장은 7일 “2020년 경자년은 김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주요성과와 2020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당초예산 1조원 시대 개막(1조360억원)을 시작으로 국비예산 3천512억원을 확보하고 총 40개의 중앙부처 공모사업(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재생에너지 복합지원 사업, 해피투게더 센터 등)에 5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어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면서 김천시의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유동인구 증가와 기업유치로 인한 일자리를 창출했다. 현대글로벌 모터스, 롯데푸드, 대정, 대하산업 등 총 78개 기업 4천728억원의 투자유치도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 2020년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김 시장은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해 미래교통·안전클러스터, 초소형 전기차, 드론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 나가고, 혁신도시 시즌2에도 적극 대응해 관련 공공기관을 추가로 유치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시청에서 혁신도시간 연결도로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복합혁신센터, 대형병원 등을 건립하고 공공기관과 연계해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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