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한이 2020년 수주 1조1천억, 매출 7천억원 목표를 설정했다.

서한은 지난 3∼4일 경주시 드림센터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연수를 실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체사업 확대’, ‘재개발·재건축·지역주택조합 등 도심재생 프로젝트’, ‘임대사업 특화’ 등으로 사업 방식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역외사업’을 강화하고 향후 건설 하강국면에 대비한 ‘수익성위주의 선별적 수주’라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내놓았다.

서한은 올해 전국에 7개 단지 4천370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지역주택조합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자체사업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체사업으로 3월 대전 둔곡지구(1천501가구)를 시작으로 세종시 블록형 단독주택(57가구), 대구 북구 고성동 서한포레스트(417가구) 등 2개 단지 1천975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오는 2월 반월당 서한포레스트(427가구), 오는 10월 두류동 지역주택조합(584가구) 분양을 계획 중이며 재건축사업 평리 6재정비촉진구역(856가구)을 포함해 지역주택조합 및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3개 단지 1천867가구 규모다.

조종수 서한 대표이사는 “묵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은 받아들이는 새해에 우리가 버릴 수 없는 것은 임직원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나아간다면 우리 앞에 어떤 장애물이 오더라도 그것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길을 개척할 도전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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