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 창당과 관련해서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핵심당직자와 당원 1천여명이 최근 집단 탈당했다. 유승민 의원이 탈당한데 이어 김희국 전 국회의원, 강대식 전 동구청장, 윤순영 전 중구청장, 윤석준·임인환 전 시의원, 차수환 동구의원, 박재형 달서구의원, 지역위원장을 맡았던 조호현 서구 지역위원장, 구본항 북구갑 지역위원장, 장갑호 북구을 지역위원장 등이 주요 탈당인사다.

지난 3일에는 유승민·정병국·이혜훈·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8명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과 독선, 부패와 불법으로 나라를 망치는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대체할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겠다”고 밝히며 탈당했다.

새로운보수당 중앙당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창당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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