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올해 특수학급 58학급을 늘린다고 2일 밝혔다.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에 47학급을 신설 또는 증설하고, 특수학교에 11학급을 늘릴 예정이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통합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올해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에 재학하게 될 학생 수는 지난해(4천141명)와 비슷한 수준인 4천151명으로 추산된다.

현재 경북지역 특수학급으로는 일반 학교 624학급, 특수학교 251학급이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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