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제부지사 직속
신임 박시균 서기관 임명
경북형 청년정책 본격 추진

경상북도가 청년전담 부서인‘청년정책관(4개 팀, 18명)’을 1일자로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신설하고 신임 정책관으로 청년인 박시균 서기관을 임명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새롭고 혁신적인 경북형 청년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청년정책관실 신설로 청년정책·취업·창업 등 청년 일자리 관련 업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청년문화복지팀을 개설해 청년들을 위한 문화, 여가, 복지 등 청년활동을 보장하고, 청년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020년 경북형 청년정책을 살펴보면 청년 르네상스, 청년 새바람경제, 경북형 청년행복 플랫폼 등 3대 목표와 40개 세부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수요맞춤형 청년인재 양성 교육과정 개발과 통합일자리 지원 역할을 수행할‘경북 청년사관학교’(가칭)를 추진할 예정이며, 우수 청년창업가 유치와 지역산업과 연계한 청년특화 창업지원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북형 청년창업특구 조성’사업도 구상중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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