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재능계발 탐색 영재교육 선도학교 운영 평가’에서 대구 봉덕초와 비슬초가 우수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50곳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우수교 2곳을 선정해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대구에서 모두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봉덕초는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파악한 학생 개개인의 강점지능을 기반으로 재능별 클래스를 운영해 자신의 재능과 잠재된 영재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슬초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방과후학교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많은 학생의 잠재된 영재성을 계발하는 기회를 갖도록 한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우수교 2개 학교가 모두 대구에서 선정된 것은 학교에서 영재교육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선도학교를 운영해 온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탐색하고 계발할 수 있는 예비 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